군, 폭발물 처리반 EOD요원 투입할 예정
만일의 사태 대비해 구급차 등 현장 대기
6일 오전 경기 포천시 이동면 민가에서 공군 전투기 포탄 오발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불발탄이 발견돼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이날 소방 당국과 군에 따르면 포탄 오발사고가 발생한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민가 현장 주변 진입을 통제하고 불발탄 해체를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군은 폭발물 처리반 EOD요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구급차 등이 현장에서 대기 중이다.
관계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분쯤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낭유대교 인근 노상에 포탄이 떨어졌다.
이 사고로 교회 건물 등 민가 7가구가 부서지고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현재까지 7명(중상4·경상 3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소방 당국은 최초 신고 접수와 동시에 대응1단계를 발령, 사고 수습에 나선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