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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 1억원 돌파…278% 성장세


입력 2025.03.06 16:26 수정 2025.03.06 16:29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 영암군

영암군(군수 우승희)의 올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1억원(4일 기준)을 돌파했다.


지난해 3월29일 1억원을 모금한 것과 비교하면 25일 이른 시기 거둔 성과다.


같은 기간(1.1~3.4) 2023년에는 5100만원, 2024년에는 3600만원을 모금한 것과 비교하면 각각 193%, 278%의 성장세.


영암군은 1억원 모금 조기 달성의 이유로 찾아가는 홍보를 꼽는다.


올해 1월부터 영암 10개 대기업·공공기관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 및 기금사업을 홍보하고, 경남 산청군 등 전국 4개 지자체와 교차기부를 진행했다.


아울러 고향사랑기부제를 주위에 알리고 기부로 이어지면, 소개자에게 기부금의 10%를 돌려주는 고향사랑기부 소개 이벤트도 병행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지는 지정기부도 상승효과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영암사랑 소아청소년과 운영비 모금’,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영암맘 안심프로젝트’ 지정기부사업은 올해에만 2500만원의 모금 실적을 올렸다.


소아청소년과 운영비 모금은 누적 모금액 1억6700만원을 넘겨 고향사랑기부 공공플랫폼인 ‘고향사랑e음’에서 진행 중인 지정기부 가운데 1위를 달리고 있다.


지정기부에서 30~40대 참여가 62%를 넘는 1억400만원에 달해 소아청소년을 양육하는 세대의 공감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이영주 영암군 홍보전략실장은 “소아청소년과 운영비 모금 같이 영암을 살리고 기부자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가치 기부와 사업을 마련해 올해 연초의 모금 추세를 연말까지 쭉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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