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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in] '14억' 찾아간 구광모, 람보르기니에 노크한 조현범


입력 2025.03.08 06:00 수정 2025.03.08 06:00        정인혁기자 (jinh@dailian.co.kr), 임채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왼쪽부터).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 '제2의 도약' 준비하는 구광모...'14억' 인도행 비행기 타
구광모 ㈜LG대표(앞줄 가운데)가 인도 뉴델리에 위치한 LG전자 노이다 생산공장에서 생산라인을 살펴보고 있다. ⓒ㈜LG

4일 세계 최대 잠재시장인 인도를 찾아 연구개발(R&D)·생산·유통에 이르는 밸류체인 전반의 경쟁력을 점검. 인구수 14억명에 이르는 시장인 만큼 성장 잠재력에 큰 기대 걸어. LG전자 인도법인의 경우 지난해 최대 실적 기록, 기업공개(IPO) 앞두고 있어. 인도에서 "지금이 지속가능한 1등을 위한 골든타임"이라며 "새로운 30년을 위한 도약을 이뤄내자"고 강조.


# "땅은 그곳을 밟는 자의 것"...인도의 오래된 속담이다. 구씨 화이팅.


◆ 람보르기니 회장 만난 조현범…"타이어 공급 논의"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가운데)이 6일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스테판 윙켈만 람보르기니 회장(오른쪽)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6일 한국 찾은 슈테판 빙켈만 람보르기니 회장과 타이어 공급을 논의. 이 외에도 마케팅 협력 확대, 레이싱 대회 후원 강화에 관한 대화도 나눠. 이날 기자들과 만나서는 "한국타이어 브랜드 가치를 올리기 위해선 람보르기니 같은 슈퍼카에 납품해야 한다"며 "빙켈만 회장과 협업하자는 얘기를 했다"고 밝혀.


# VIP초대장 보여주셔야 입장 가능하세요...타이어 팔러 왔는데요?


◆ HD현대 정기선, 美 방산업체 대표와 'AI 조선소' 논의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과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 대표.ⓒHD현대

7일 팔란티어 카프 대표와 AI 조선소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공유. 한미 양국의 안보 전략에 중요 요소 될 수 있다고 밝혀. 양사는 2021년부터 '미래형 조선소' 프로젝트에서 협력 중으로 데이터, 가상증강현실, 로보틱스, 자동화, AI 등 디지털 기술 구현에 집중. 세계 최대 에너지 행사 '세라위크'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에 방문하며 들러 상황 점검.


#"제 친구도 조선소하는데...걔네꺼보단 삐까번쩍해야 돼요. OK? "


◆ '56주년' 대한항공...조원태 "가장 사랑받는 항공사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4일 오전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보딩데이'에서 창립 56주년 기념사를 하고 있다.ⓒ대한항공

4일 56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 이날 기업의 존재 이유와 새로운 비전, 미션을 담은 기업 가치 체계 'KE 웨이'를 알리고 지속가능한 경영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 밝혀. 행사장에서 "올해 본격적인 통합 항공사 출범 준비를 시작하기에 앞서 새로운 기업 가치 체계를 제시하고자 한다"며 'KE 웨이'를 제시. "새로운 기업 가치 체계인 KE 웨이를 통해 대한항공이 가장 사랑받는 항공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혀.


#쉰여섯 된 댄공 생일을 마흔아홉 조원태가 축하를..."나 날라 댕길때 넌 엄마 뱃속에 있었지. 아무튼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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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혁 기자 (jin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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