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행, 포천 오폭사고에 "군 통수권자로서 송구"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입력 2025.03.07 18:43  수정 2025.03.07 18:43

"철저히 조사·재발방지대책 마련"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연합뉴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경기 포천시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와 관련, 군에 철저한 조사로 사고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결과에 따라 관련자에게 엄중하게 책임을 물으라고 지시했다.


7일 기재부에 따르면 최 대행은 이날 사고 상세 경위와 후속 조치에 대한 국방부 사고대책본부 보고를 받고 "국민들이 불안해하시는 일이 없도록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하라"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군 통수권자로서 군사훈련 중 발생한 사고의 피해자분들께 심심한 위로와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며 "피해자들 치료와 진료를 적극 지원하고, 신속하게 피해를 보상하며 피해 시설을 조기에 복구하라"고 했다.


이어 "훈련 전 과정을 원점에서부터 면밀히 분석해 향후 유사 사고를 근원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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