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2060 전 빈티지 ‘우수’…평균 수익률 크게 웃돌아
1년 수익률도 1등…자체 개발 글라이드패스·LTCMA 성과
입증된 성과에…오는 11일ETF장점 결합한 상품 3종 출시
한국투자신탁운용은의 생애주기펀드인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가 최근 2년 수익률 기준으로 전 빈티지(목표 시점)에서 1위를 달성했다.
10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의 각 빈티지별 최근 2년 수익률(C-Re클래스 기준)은 ▲46.17%(2060) ▲44.69%(2055) ▲42.86%(2050) ▲41.04%(2045) ▲38.40%(2040) ▲35.70%(2035) ▲33.15%(2030) 등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 설정된 타깃데이트펀드(TDF) 각 빈티지별 평균 수익률(21.39~35.28%)을 크게 상회한다.
현재 한국투자신탁운용은 2030부터 2060까지 5년 단위로 총 7개 빈티지를 보유하고 있는데, 전 빈티지에서 최근 2년 수익률이 1위를 기록한 셈이다.
최근 1년 수익률도 각 빈티지별 평균 수익률(14.99~19.67%)보다 우수해 1위를 차지했다. 6개월 수익률은 8.81~12.22%로 평균치(4.87~9.28%)를 크게 웃돌았다.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지난 2022년 10월 선보인 TDF 상품이다. TDF는 목표 시점에 근접할수록 주식과 같은 위험자산의 비중을 줄이는 전략을 취하는 자산배분형 펀드다. 안정적인 성과를 내는 것이 특징인 만큼 은퇴 시점까지의 목돈 마련을 위해 활용된다.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자체 개발한 글라이드패스(생애주기별 자산배분곡선)와 장기자본시장가정(LTCMA)에 힘입어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와 동일한 운용 전략을 취하는 ‘한국투자TDF알아서골드2080펀드’의 성과도 우수하다. 지난해 4월 설정된 해당 펀드의 최근 6개월, 설정 이후 수익률(C-Re클래스 기준)은 각각 16.78%, 20.54%다.
박희운 한국투자신탁운용 솔루션본부장은 “한국인에게 최적화된 포트폴리오 기반으로 동일 유형 상품 대비 높은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다”며 “수익률뿐 아니라 샤프지수(위험 대비 수익률)도 TDF 상품 중 우수한 만큼 은퇴 자금 마련을 위한 투자 수단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오는 11일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성과에 상장지수펀드(ETF)의 장점을 결합한 ‘ACE TDF2030액티브’, ‘ACE TDF2050액티브’, ‘ACE 장기자산배분액티브’ 3종을 상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