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면가 5000→1000원
5월9일 신주 상장 예정
KG모빌리티가 무상감사 소식에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2분 기준 KG모빌리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80원(18.68%) 하락한 3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KG모빌리티는 전결손금 보전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액면가 5000원의 자사 보통주 1조9640만4254주를 액면가 1000원으로 감액하는 무상감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감자 실시 후 자본금은 9820억원에서 1964억원으로 7856억원가량 감소한다. 감소한 금액만큼 감자차익이 발생해 자본총계는 그대로며 감자 전후 발행 주식 수는 변동되지 않는다.
오는 26일 주주총회에서 보통 결의로 의결되면 4월10일부터 5월8일까지 주식 거래가 정지되고 5월9일 신주를 상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