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5월 도르트문트 선수들 방한
부산 e스포츠 기업 SBXG의 e스포츠 구단 BNK 피어엑스는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구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방문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도르트문트 글로벌 파트너십 부사장 조너선 웹스터가 참석했으며, 양사는 향후 상호 교류, 팬 콘텐츠 공유, 스폰서십 협업, 프리시즌 방한 및 투어 등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력 프로젝트로 도르트문트의 레전드 선수들이 오는 4~5월 한국을 방문해 팬들과 만난다. 이들은 BNK 피어엑스의 서울 클럽하우스와 부산이스포츠경기장을 방문하며, 유튜버 잰잰바리가 서울 및 부산 주요 관광지를 소개할 예정이다.
BNK 피어엑스 소속 레인보우 식스 시즈 조성준(코티드) 선수,구단 엠버서더로 활동 중인 여행 유투버 잰잰바리와 배우 최하슬은 파트너십 체결 일환으로 도르트문트 홈구장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경기(도르트문트 vs 아우크스부르크)를 직관했다. 이후 도르트문트의 레전드 골키퍼 로만 바이덴펠러와 만남을 가졌다.
이어 영국으로 이동해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 홋스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관전했다. BNK 피어엑스 관계자들은 토트넘과 본머스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페널티킥 골을 기록하는 장면을 지켜봤다.
임정현 SBXG 대표는 "글로벌 팬덤을 확장하기 위해 도르트문트와 협력을 지속할 것이며, 이를 통해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