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설인아가 공개한 특별한 취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설인아는 11일 자신의 SNS 계정에 "이것 봐, 결국 봄이 오잖아!"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설인아는 캐주얼하면서도 스포티한 분위기를 자아내면서 체육공원에서 스케이트보드를 즐겼다.
설인아가 평소 즐겨하는 스케이트보드는 가늘고 긴 널빤지 앞뒤에 4개의 바퀴를 달고 달리는 액션 스포츠로 1960년대 미국 캘리포니아 서핑 애호가들에 의해 처음 시작됐다.
이후 1970년대 후반, 소수의 유학생이 국내로 가지고 들어와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점차 기술이 발전하면서 다양하게 변형됐다. 현재에는 클럽이나 동아리 활동 등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사람이 전국적으로 많아졌다.
또한 2020 도쿄올림픽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고 2024 파리올림픽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 실제로 올림픽 이후 취미로 배우고자 스케이트보드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스케이트보드는 일반적으로 30분에 약 130kcal를 소모하며 유산소 운동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심폐 지구력을 강화하는 데 좋다. 미끄러운 바퀴, 좁은 보드 위에서 균형을 잡는 과정에서 코어 근육과 허벅지·종아리 근육도 강화할 수 있다.
또한 스케이트보드는 다양한 동작을 수행하면서 관절의 유연성을 향상시키고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신체적인 측면과 아울러 정신적인 면에서도 효과가 있다. 스케이트보드에 집중하는 동안 뇌에서는 엔돌핀 생성을 증가시켜 체내에 쌓인 피로감을 해소시킨다. 정신적 긴장이나 피로를 풀게 됨으로써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되고 정서를 안정시킬 수 있다.
그러나 스케이트보드는 부상 위험도 큰 운동이라 주의가 필요하다. 스케이트보드를 탈 때는 항상 헬멧과 보호대를 착용해야 한다. 보호 장비를 쓰지 않으면 넘어졌을 때 머리에 강한 충격을 받아 뇌의 일부 기능이 일시적으로 소실되는 뇌진탕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 스케이트보드는 안전하고 적합한 장소에서만 타도록 한다. 차량이나 보행자와의 충돌을 피하고자 스케이트보드 전용 장소, 스케이트파크 등 안전한 장소에서 타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주기적으로 스케이트보드의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녹이나 부식된 부분, 갈라진 나무판, 헐거운 바퀴 등은 사고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결함이 있는 경우에는 즉시 보수 또는 교체 작업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