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5시부터
환경부는 12일 오후 5시부로 인천과 세종, 충북, 충남에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황사 위기경보는 미세먼지(PM-10) 농도를 기준으로 ‘매우나쁨(일평균 PM-10 150㎍/㎥ 초과)’일 때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
‘주의’ 단계는 황사로 인해 미세먼지 농도가 300㎍/㎥ 이상 2시간 지속될 때다. ‘경계’는 미세먼지 농도가 800㎍/㎥ 이상 2시간 지속할 때 발령한다.
‘심각’은 황사로 인해 미세먼지 농도가 당일(0시~ 16시 평균) 2400㎍/㎥ 초과, 다음날 일평균 2,400㎍/㎥를 초과하면 발령한다. 미세먼지 농도가 당일 (0시~16시 평균) 1600㎍/㎥ 초과하고 이틀 연속 일평균 1600㎍/㎥ 초과할 때도 ‘심각’ 단계를 발령한다.
환경부는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관계 기관과 해당 지자체에 곧바로 상황을 전파, 황사 재난 안내서에 따라 철저하게 대응할 것을 요청했다.
오일영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수도권과 충청권을 시작으로 전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야외 활동은 최대한 자제하고, 개인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