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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라, 436억원 투자 유치…"블록체인 생태계 확장 가속"


입력 2025.03.13 14:50 수정 2025.03.13 14:50        황지현 기자 (yellowpaper@dailian.co.kr)

실물 자산 토큰화로 기관의 블록체인 도입 촉진

인터체인 솔루션 기업 엑셀라(Axelar)가 3000만 달러(약 436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엑셀라

인터체인 솔루션 기업 엑셀라(Axelar)가 3000만 달러(약 436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애링턴 캐피털, 일렉트릭 캐피털, 디스트리뷰티드 글로벌, 레이저 디지털 등 주요 투자 기관이 참여했다.


엑셀라 네트워크는 웹3 상호운용성 플랫폼으로, 서로 다른 블록체인을 연결할 수 있는 인터체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자체 개발한 모비우스 개발 스택(MDS)을 통해 블록체인 간 연결 및 토큰화 과정을 간소화해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이번 투자금은 엑셀라 생태계 확장과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와의 연결성 강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실물 자산(RWA)을 토큰화해 기관의 블록체인 도입을 촉진하는 분야로 확장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투자금 중 일부는 엑셀라 재단이 보유한 생태계 할당량에서 언락(유통 가능한 상태로 전환)된 자체 토큰 AXL(엑셀라)을 구매하는 데 사용되며, 해당 토큰은 6개월에서 12개월의 락업 기간이 적용된다.


세르게이 고르부노프 엑셀라 공동창립자는 "엑셀라는 완전한 탈중앙화, 비수탁, 오픈소스인 유일한 블록체인 상호운용성 프로토콜로서, 블록체인 분야에 진출하려는 금융 기관에게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며 "엑셀라 네트워크는 스테이블코인 및 기타 자산 토큰화를 위해 구축된 기관용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가장 독창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지현 기자 (yellowpap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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