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크렘린궁 "트럼프·푸틴 정상회담 시기, 언급 불가능"


입력 2025.03.18 05:30 수정 2025.03.18 11:54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 AFP/연합뉴스

러시아 정부가 미국·러시아 정상회담 일정에 대해 언급할 수 없다고 밝혔다.


러 국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17일(현지시간) “현재로서는 어떠한 시기를 말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며 “정확한 일정에 대한 어떤 신호도 나오지 않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두 정상이 만나기로 확정한다면 그들이 원하는 기간 내에서 실무자들이 날짜를 정할 것”이라며 “우리는 이에 대한 연락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18일 전화통화 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고, 페스코프 대변인이 이날 보도가 사실이라고 확인했다. 이에 대해 그는 “이번 전화통화는 단 며칠 만에 합의된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백악관은 두 정상이 이번 전화통화에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국경 근처에 위치한 유럽 최대 규모의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페스코프 대변인은 “대화 주제는 미리 논의돼서는 안 된다”며 이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다.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 AFP/연합뉴스

러시아 정부가 미국·러시아 정상회담 일정에 대해 언급할 수 없다고 밝혔다.


러 국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17일(현지시간) “현재로서는 어떠한 시기를 말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며 “정확한 일정에 대한 어떤 신호도 나오지 않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두 정상이 만나기로 확정한다면 그들이 원하는 기간 내에서 실무자들이 날짜를 정할 것”이라며 “우리는 이에 대한 연락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18일 전화통화 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고, 페스코프 대변인이 이날 보도가 사실이라고 확인했다. 이에 대해 그는 “이번 전화통화는 단 며칠 만에 합의된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백악관은 두 정상이 이번 전화통화에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국경 근처에 위치한 유럽 최대 규모의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페스코프 대변인은 “대화 주제는 미리 논의돼서는 안 된다”며 이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다.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