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은퇴 시점 따라 자산배분 전략 최적화
주식·채권·대체자산 등에 분산 투자
장기 복리 효과 추구…“실질 수익 극대화”
연금투자 시장에서 KB자산운용의 ‘타깃데이트펀드(TDF) 상장지수펀드(ETF)’ 시리즈가 주목 받고 있다. 국내 최저 수준의 보수와 효율적인 자산배분 전략이 매력적이다.
18일 KB자산운용에 따르면 ‘RISE TDF 액티브 ETF’ 시리즈는 투자자의 예상 은퇴 시점에 따라 자산배분 전략을 최적화한 상품이다.
글로벌 주식·채권·대체자산 등에 분산 투자하도록 설계해 연금 투자자들에게 효율적인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특히 국내 TDF ETF 중 가장 낮은 총보수(연 0.01%)를 책정해 효율적인 장기 복리효과 추구가 가능한 게 장점이다.
‘RISE TDF 액티브 ETF’ 시리즈는 투자자들의 투자 성향에 따라 빈티지를 선택할 수 있다. 현재 총 3개(2030·2040·2050)의 빈티지(은퇴 목표 시점)로 나눠 운용되고 있다. 위험자산 비중은 55~78% 수준이다.
은퇴 시점에 맞춘 글라이드패스(생애주기 투자 모델)를 적용해 투자자들이 별도의 포트폴리오 조정 없이 최적의 자산배분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예를 들어 ‘RISE TDF2050액티브’는 은퇴까지 시간이 충분한 투자자를 위해 주식 비중을 상대적으로 높여 공격적으로 수익을 추구한다. 이와 달리 ‘RISE TDF2030액티브’는 은퇴 시점이 임박한 투자자를 고려해 채권 비중을 확대하면서 안정적인 자산 관리에 무게를 둔다.
노아름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장기 연금투자를 고려해 비용 효율성과 안정성을 모두 갖춘 상품”이라며 “국내 최저 수준의 보수를 통해 실질 수익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자산배분을 통해 위험을 분산하면서 투자자들의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RISE TDF 액티브 ETF’ 시리즈는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에서도100% 매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