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끝으로 시범경기 일정 마무리
난데없이 쏟아진 봄눈에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대거 취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은 18일 서울 잠실구장(NC 다이노스-LG 트윈스),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삼성 라이온즈-한화 이글스), 수원 케이티위즈파크(두산 베어스-kt 위즈), 광주 KIA챔피언스필드(SSG 랜더스-KIA 타이거즈)에서 열릴 예정이던 KBO 시범경기가 강설로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최근 강설로 취소된 경기는 2018년 3월 2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kt와 SK(현 SSG)전이었다.
시범경기 강설 취소는 이날 4경기 포함해 2001년 이후 총 15번 나왔다.
KBO리그는 시범경기는 이날 일정을 끝으로 잠시 휴식한 취한 뒤 오는 22일 정규시즌 개막전에 돌입할 예정이었는데 눈 때문에 8개 구단이 최종 점검을 하지 못하게 됐다.
반면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는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정상적으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