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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 절친 “사망, 그 남자 때문” VS 모친 “들은 적 없다”


입력 2025.03.21 08:41 수정 2025.03.21 10:06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뉴시스

유튜버 이진호의 만행이 계속되고 있다. 故 김새론의 결혼, 임신 등을 주장한 데 이어 고인이 사망한 것은 남편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영상을 또다시 게시했다.


20일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 지난 2월 16일 김새론 새 소속사 매니저와 김새론의 절친 A씨라고 주장하는 이들과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 속 B씨는 “(김새론이 사망한 것이) 아마 그 미국에서 만난 남자 때문인 것 같다. 걔가 새론이 때리고 난리 피웠다. 폭행 사진도 저한테 다 있다”고 말했다.


B씨는 “그 남자가 나에게 전화해 쌍욕을 한 적이 있다. 새론이가 저한테 너무 미안하다고 했다. 그 사람이 폭행하고 협박해서 그렇게 한 거라고, 목에 칼자국 나 있는 사진 보여주면서 진짜라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이어 “정확한 건 아닌데 친구들이 예상하기로는 그 남자 때문에 죽은 게 아닌가 싶다. 그 남자가 계속 인신공격하고 협박했다더라”라고 주장했다.


이진호가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김새론은 지인 소개로 남자친구와 교제를 했고, 임신을 하게 돼 지웠지만 이를 계기로 협박 아닌 협박을 받아 결혼하게 됐다. 또한 남자친구가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사용을 통제했고, 싸우다가 그가 웨딩 스냅 사진을 공개했다는 것.


특히 녹취록 속 김새론이라는 여성은 “남자친구가 술만 먹으면 이상해진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 김새론 유가족은 김새론이 결혼을 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없다는 입장이다.


이날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유가족들은 ‘우리는 새론이가 결혼했다는 사실은 들은 적도 없고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대성통곡을 하시면서 우셨다. 우리 딸을 이렇게까지 난도질을 해야 하냐면서 (울었다)”고 전했다.


가세연과 김새론 유가족은 이진호가 허위 사실로 만든 영상을 올려 김새론이 생전 괴로워했다면서 ‘허위사실유포’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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