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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5년 개별공시지가(안) 공개…토지소유자 의견 수렴


입력 2025.03.21 09:00 수정 2025.03.21 09:00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인천시청 청사 ⓒ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63만 3850필지의 개별공시지가(안)을 다음 달 9일까지 공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21일 밝혔다.


개별공시지가는 군·구에서 조사한 토지 특성과 국토교통부장관이 결정한 표준지의 특성을 비교해 산정됐으며,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쳤다.


인천시의 평균 개별 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1.35%에서 2.59%로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미추홀구가 4.00%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계양구 3.29%, 연수구 2.98%, 부평구 2.62%, 동구 2.58%, 남동구 2.51%, 중구 2.32%, 서구 2.01%, 옹진군 1.66%, 강화군 1.60% 순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와 해당 토지가 소재한 군·구의 민원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4월 9일까지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또는 토지소재지 군‧구(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방문하거나 우편‧팩스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제출된 의견은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군·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 달 30일 최종 결정·공시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군·구별 지가 현실화, 개발사업 진행, 교통 여건 개선 등의 요인으로 상승했다”라며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가격열람과 의견 수렴 과정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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