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는 최근 ‘경기도 문화자치 활성화 공모 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며 ‘문화자치 선두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에 4년 연속 참여하는 도내 시·군은 양주시를 비롯한 이천시 단 두 곳으로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도비 3천만 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시가 진행하는 ‘2025년 경기도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은 ‘사람 중심 문화도시 양주 조성’을 목표로 총 6000만의 예산을 투입해 ▲문화자치 역량강화▲문화자치 활성화▲문화자치 확산 등 3개 유형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지역의 문화 매개 인력을 양성하고 문화자치 중장기 비전 공유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시민 주도의 문화 활동을 발굴·지원한다.
특히, 지난 2월 수립한 ‘2025년~2029년 양주시 문화자치 기본계획’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등 공감대를 형성하여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문화도시 3.0을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올해는 문화자치 4년 차로 문화 매개 인력을 중심으로 문화자치를 확산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며 “시민들과 함께 경기 북부 본가로서 양주만의 특색을 살린 문화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시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은 세부 사업계획 수립 후 추경에 예산을 반영해 오는 5월 이후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