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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불법 프로그램 이용 시 최대 ‘영구 정지’ 등 강력 조치"


입력 2025.03.21 14:47 수정 2025.03.21 14:47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12월부터 비정상 콜수락 탐지 전용 프로그램 통해 집중 모니터링

카카오모빌리티는 ‘삼진 아웃! 비정상앱 사용자는 이용이 제한됩니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는 ‘삼진 아웃! 비정상앱 사용자는 이용이 제한됩니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일부 택시기사들의 지지기 사용 행위가 비정상적인 트래픽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승객들도 택시 부르기 어려워지는 호출 불균형 현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보고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회사측은 택시기사앱 ‘영구 정지’ 등 강력한 페널티 정책을 담은 ‘삼진 아웃’ 제도를 널리 알려 정직하게 영업하는 택시기사들을 보호하고, 공정한 택시 호출 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 공식 택시기사용 앱 외에 콜 확인 및 수락을 하는데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모든 앱이나 장치에 대해 이용약관에 따라 제재를 적용하고 있으며, 기사앱을 통해 지속 공지해오고 있다.


특히 불법 프로그램 사용자에 대해서는 삼진 아웃제를 적용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첫 적발 시 경고 및 모니터링 후 일정기간 콜 이용 정지, 재적발 시 재경고 및 소명자료 검토 후 장기간 콜 이용 정지, 세 번째 적발 시 영구 정지 및 재가입 원천 차단이라는 강력한 페널티를 부여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12월부터 비정상적인 콜 수락을 탐지하는 전용 프로그램을 통해 집중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했으며, 현재까지 약 200여명의 불법 프로그램 사용자를 적발하는 등 불법 행위 근절을 위한 대응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카카오모빌리티는 모든 사용자들에게 공정한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지지기 근절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건전한 택시 호출 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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