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올해 생성형AI 지원 스마트폰 4억대…전체 스마트폰의 30%"


입력 2025.03.21 15:55 수정 2025.03.21 15:56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브랜드별 글로벌 생성형AI 스마트폰 출하량ⓒ카운터포인트리서치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3대 중 1대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지원하며 그 규모는 4억대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1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생성형AI 스마트폰이 전체의 시장의 3분의 1을 차지, 작년 5분의 1 수준에서 큰 폭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과 삼성은 프리미엄 부문과 선진 시장에서의 강력한 입지를 바탕으로 초기 생성형AI 스마트폰 시장을 지배할 것"이라며 "두 브랜드 모두 애플 인텔리전스, 갤럭시 AI를 통해 생성형AI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 브랜드는 올해 정기적인 OS(운영체제) 업데이트와 신규 사용 사례 를 통해 AI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생성형AI 스마트폰 대중화는 내년 말 또는 2027년 초로 내다봤다. 특히 샤오미, 오포, 비보, 아너와 같은 중국 브랜드가 생성형AI 기능을 중간급 스마트폰 부문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생성형AI 스마트폰이 주류가 되면 중기적으로 애플 시장 점유율이 눈에 띄게 감소할 것으로 봤다.


지역별로는 북미, 서유럽, 중국이 생성형AI 스마트폰 초기 출하량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북미는 지난해 스마트폰 출하량 절반이 생성형AI를 지원할 정도로 생성형AI 통합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출하량 점유율은 2028년까지 82%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에서도 생성형AI 스마트폰이 현지 OEM의 공격적인 AI 통합에 힘입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