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건당 최대 42억원까지 지원
환경부는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공모에 대한 기업 이해를 돕기 위해 24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지난 19일부터 4월 18일까지 ‘2025년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환경오염 방지 및 환경개선 ▲자원순환 ▲폐기물 ▲물관리 등 환경 분야 전반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수행할 기업을 선정하는 절차를 비롯해 선정된 기업에 제공될 온실가스 감축설비 설치 및 타당성 조사 사업 비용(총 67억원)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온실가스 감축설비 설치 사업은 1건당 최대 42억원까지 지원한다. 예비 타당성 조사는 1건당 3억원, 본 타당성 조사는 1건당 5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는다.
한국환경공단은 사전검토 및 서류 평가, 평가위원의 심의를 거쳐 6월 초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부 지원금을 집행할 예정이다.
정은해 환경부 국제협력관은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이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돕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한편, 기후·환경 분야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