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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박물관 발굴체험교실 '선사인의 발명품' 4월부터 운영


입력 2025.03.23 11:07 수정 2025.03.23 11:07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경기문화재단 제공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은 오는 4월 5일부터 6월 7일까지 박물관의 인기 교육 프로그램인 발굴체험교실 '선사인의 발명품'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발굴체험교실은 어린이들이 실제 흙 속에서 유물을 발굴하는 체험 또는 실제 유물을 재현한 토기 조각을 접합해 복원하는 '고고학자' 체험을 통해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흥미를 높이도록 기획한 교육이다. 특히 초등학교 사회 과목에 나오는 청동기 시대 유물을 중점적으로 살펴보는데, 이를 통해 학교 교과과정과의 연계를 돕는다.


교육은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8-10세 초등학교 저학년 및 동 연령대 어린이는 상설전시 선사·고대실에서 유물을 관람하고 발굴체험장에서 땅속에 묻혀있는 유물을 찾는 활동을 한다. 11-13세 초등학교 고학년 및 동연령대 어린이의 경우 선사·고대실을 관람하고 유물을 접합해 복원하고 유물카드 작성 활동을 한다.


박물관은 이번 프로그램에 앞서 시설을 개선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지붕 보수와 같은 외부 환경 정비와 종합적인 점검을 진행했고, 3월 마지막 주에는 벽면 그래픽 교체, 체험장 흙 교체 등 내부 환경 정비를 실시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발굴체험교실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참가비는 5000원이다. 상·하반기 각 12회씩 총 24회를 진행하며, 8-10세 프로그램은 16회, 11-13세 프로그램은 8회를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과 참가 방법은 경기도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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