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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서 승객 태운 택시 청사 돌진...70대 운전자 사망·승객 중상


입력 2025.03.23 11:03 수정 2025.03.23 11:03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 김해공항에서 승객을 태운 택시가 국내선 청사로 돌진해 운전기사가 숨지고 승객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부산경찰청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쯤 부산 김해국제공항 국내선 앞 도로에서 승객을 태운 택시가 갑자기 인도 쪽으로 돌진해 기둥과 청사 외벽을 들이받고 멈춰 섰다.


이 사고로 70대 택시 운전자 A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승객 60대 B씨는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택시는 승객을 태운 뒤 1번 게이트 방향으로 200~300m를 빠르게 주행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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