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로 확대·네트워크 구축 공유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2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국내 물산업 분야 대표 전시회인 ‘워터코리아(WATER KOREA)’에서 물과 기후테크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물 분야 기업인 등 민간 부문 대표단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주재로,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과 물·기후테크 기업과 투자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국 기업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세계 선두 도약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윤석대 사장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핵심 수단으로서 물과 기후 분야 기술 혁신적 발전을 강조하며 한국수자원공사가 시행하는 다양한 기술·제도적 지원을 아낌없이 제공할 것을 밝혔다.
민간 부문 대표단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판로 확대와 네트워크 구축, 투자 지원 등을 위한 현장 의견과 함께 해외 진출로 자리 잡은 기업 성공 요인을 공유하며 글로벌 선두 도약을 위한 전략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윤석대 사장은 “인공지능 정수장과 같은 한국수자원공사 초격차 기술은 이미 해외에서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핵심 기술로 인정받고 있으며 국내 물기업도 미국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잠재력을 보여줬다”며 “물과 기후 분야는 물론 금융까지 다각적 협력을 통해 글로벌 선두 주자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