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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트럼프 전 며느리와의 열애 인정 “사랑이 가득”


입력 2025.03.24 13:47 수정 2025.03.24 13:48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 타이거 우즈 SNS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며느리였던 바네사 트럼프와의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우즈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바네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당신과 함께하면 사랑이 가득하고 인생은 더 나아진다. 우리는 함께 인생을 살아가는 여정을 기대한다"라고 글을 올렸다.


모델 출신 바네사는 지난 2005년 트럼프 대통령의 맏아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결혼해 5명의 자녀를 낳았으나 지난 2018년 이혼했다.


이후 두 사람 사이에서 낳은 딸 카이 트럼프가 지난달 타이거 우즈가 호스트로 나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프로암에 출전하며 이목을 모은데 이어 바네사가 최종일에 우즈와 같은 차를 타고 대회장에 등장해 열애설이 불거졌다.


한편, 우즈는 지난 2004년 엘린 노르데그렌과 결혼해 1남 1녀를 얻었고 2010년 합의 이혼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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