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에서 주관하는 디지털화폐 테스트, 일명 프로젝트 한강에 참여할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프로젝트 한강은 디지털화폐의 활용성을 점검하는 정부 주도의 테스트다.
농협은행을 포함한 주요 은행이 공동으로 참여해 다음달부터 오는 6월까지 일반인 10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참여 신청한 이용자는 다음달 1일부터 3개월간 예금 토큰을 전환해 하나로마트 6개 지점(광주유통센터, 방이역점, 부산점, 서대문점, 성남유통센터, 청주점)과 세븐일레븐, 이디야, 교보문고, 현대홈쇼핑 등 지정된 사용처에서 물품 등을 구매하는데 이용할 수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한강 프로젝트는 국민들이 디지털화폐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정부 당국과 협력을 통해 디지털화폐의 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