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피클볼 역사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마련됐다.
지난 22일, 강남의 랜드마크 피클볼 경기장에서 국내 최초로 미국 피클볼 협회(USPA)의 공식 교육 훈련 파트너인 PPR(Professional Pickleball Registry) 피클볼 코치 자격증 워크숍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은 총 14명의 피클볼 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PPR 본사의 공인 테스터가 직접 한국을 방문하여 코칭 이론, 실습 및 평가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뜨거운 열정으로 교육에 참여하며, 국제적인 수준의 코치로 거듭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워크숍은 국내 피클볼 발전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PPR 워크숍은 국제 경쟁력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관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국제적인 수준의 코칭 기술과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국내 피클볼 코칭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피클볼 코치를 양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버디버디 피클볼 장서재 대표는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국내에 피클볼 종주국 미국의 자격증 과정, 공인 심판 과정 및 국제 규격 대회 등을 유치하여 국내 피클볼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피클볼은 테니스, 탁구, 배드민턴의 장점을 결합한 스포츠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피클볼 동호회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피클볼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버디버디 피클볼은 앞으로도 PPR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내 피클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국제적인 수준의 피클볼 코치를 양성하고, 국내 피클볼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