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MONSTA X) 민혁이 데뷔 후 첫 프로야구 시구에 나선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민혁은 오는 26일 오후 6시 30분 잠실종합운동장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되는 '2025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 시구자로 마운드에 오른다.
민혁은 소속사를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시구를 하게 돼 너무 설렌다. 좋은 기회를 주신 LG 트윈스에 감사드리고, 선수분들과 관중분들께 힘찬 기운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LG 트윈스가 승리하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 선수분들께서 이번 시즌 부상 없이 좋은 경기 보여주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민혁이 속한 몬스타엑스는 2023년 기현과 주헌이 티빙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아워게임 : LG트윈스'의 OST인 'AWAKE'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LG 트윈스와 인연을 맺었다. 당해 기현과 주헌이 각각 LG 트윈스의 시구·시타자로 활약을 펼친 데 이어 이번에는 민혁이 시구를 맡아 훈훈한 관계를 이어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