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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기밀 유출' 안보보좌관 두둔…"사소한 실수"


입력 2025.03.25 23:51 수정 2025.03.26 07:27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지난해 3월 19일 미국 워싱턴DC 의회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당시 공화당 소속 마이크 왈츠 하원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군사기밀 유출 논란에 휩싸인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두둔했다.


미 NBC 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왈츠 보좌관은 교훈을 얻었고 그는 좋은 사람”이라며 정보유출 논란에 대해 “군사 작전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은 매우 사소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왈츠 보좌관이 민간인이 입장해 있는 메시지 앱(시그널) 대화방에 민감한 군사 정보를 공유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메시지에는 후티 반군에 대한 공습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대화방에는 왈츠 보좌관이 실수로 초대한 시사 주간지 애틀랜틱의 제프리 골드버그 편집장도 입장해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이크 보좌관이 신임하는 사람 중 한 명이 실수로 민간인을 초대했다‘며 ”보좌관이 그 번호를 대화방에 추가했다. 지난 2개월 동안 나온 유일하고 사소한 결함이다“고 강조했다.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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