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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 개봉 첫 날 9만 명 봤다…박스오피스 1위


입력 2025.03.27 09:24 수정 2025.03.27 09:24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미키 17' 2위로 하락

영화 '승부'가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6일 개봉한 '승부'는 9만 1477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승부'는대한민국 최고의 바둑 레전드 조훈현(이병헌 분)이 제자와의 대결에서 패한 후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난 2020년 크랭크인, 이듬해 촬영을 완료했으나 2023년 2월 주연 배우 유아인이 마약 투약 혐의가 불거지며 개봉이 불투명해졌다. 이후 넷플릭스 공개를 결정했다가 무산, 바이포엠 스튜디오가 배급하며 4년 만에 빛을 보게 됐다.


유아인이라는 주연 배우 리스크가 있음에도 '승부'는 오프닝부터 높은 관객 만족도와 이를 기반으로 한 입소문 효과로 첫 날 10만 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게 됐다. 개봉 전 사전 시사회를 통해 작품을 먼저 접한 관객들 사이에서 배우들의 연기와 연출, 속도감 있는 스토리 전개 등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실제로 개봉 첫날 관객 만족도 또한 높았으며, CGV 골든에그지수 96%를 기록했다.


한편 '미키 17'은 1만 7273명으로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288만 9549명이다.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는 1만 5151명으로 2위 '콘클라베'가 5794명이 관람해 3위와 4위에 올랐다. 각각 누적 관객수는 43만 6094명, 20만 7757명이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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