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아파트에서 한때 불이 나 60여명이 대피했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분께 경기 수원시 권선구에 있는 13층짜리 아파트의 10층 세대 내에서 불이 났다.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접수 20여분 만인 오후 4시 26분 불을 완전히 껐다.
불이 나자 한때 60여명이 대피했으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불이 난 세대가 전소하고 내부에 있던 반려견 2마리가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