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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사조위 구성 '명일동 싱크홀' 원인 규명 착수


입력 2025.03.28 11:52 수정 2025.03.28 11:52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국토교통부는 지난 24일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서 발생한 대형 지반침하 사고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중앙지하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연합뉴스

국토교통부는 지난 24일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서 발생한 대형 지반침하 사고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중앙지하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조위 조사를 거쳐 사고원인을 명확하게 규명하고 유사사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한단 방침이다.


이번 사조위는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제4기 중앙지하사고조사위원단 소속 전문가로 구성했다. 공정하고 투명한 조사를 위해 서울시는 물론 도시철도 9호선 건설공사 등과 관련성이 없는 위원들로 구성해 독립적으로 사고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사조위는 지반침하 사고와 관련된 토질 및 기초·터널·지하안전 분야 등 12명 이내 전문가로 구성한다. 운영기간은 오는 31일부터 5월 30일까지 약 2개월간이며, 상황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국토부는 관계기관 협의 등을 지원하고, 국토안전관리원은 간사로서 사조위 운영 업무를 담당한다.


사조위는 31일 오전 사고현장 인근에서 착수회의를 시작으로 현장조사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후 설계도서 등 관련서류 검토와 관계자 청문 등을 통해 사고원인을 분석하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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