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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행, 구암사 무료급식소 '나마스테' 찾아 자원봉사자 격려


입력 2025.03.28 14:19 수정 2025.03.28 14:21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韓, 북천스님 만나 "좋은 봉사 해줘서 정말 감사"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8일 국립대전현충원 내 구암사 나눔의 집 '나마스테'를 방문해 국수나눔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8일 국립대전현충원 내 구암사 나눔의집 '나마스테'를 찾아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한 대행은 이날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서해 수호의 날' 기념 행사가 끝난 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장정교 현충원장 등과 함께 나마스테를 찾았다.


'나마스테'는 17년째 현충원 참배객들과 보훈 가족에게 무료로 국수를 대접하는 봉사를 이어오는 곳이다.


한 대행은 구암사 회주 북천스님을 만나 "좋은 봉사를 해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했다.


북천스님은 "이번에 대형 산불 진화 중 순직한 소방관들이 여기(현충원)에 오게 되면, 유가족들의 점심을 여기서 해드릴 것"이라고 했다.


북천스님은 국군장병과 호국 유가족을 위해 국수 나눔 봉사활동과 무료급식소를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열린 '2024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 대행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서도 "보훈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우리 일상에서 조국을 지킨 영웅들과 그 가족을 기억하고 또 기억하는 일"이라며 "북천스님과 봉사자 한분 한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렸다"고 했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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