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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대전정신재활시설협회, 장애인 경제교육 활성화 MOU


입력 2025.03.28 14:13 수정 2025.03.28 14:13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이한빈(왼쪽) 한국조폐공사 부사장 겸 기획이사와 이창섭 대전정신재활시설협회장이 장애인 경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는 28일 본사 회의실에서 대전정신재활시설협회와 장애인 경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장애인의 역량강화를 위한 경제교육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맞춤형 화폐 경제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서비스 지원 등을 추진키로 했다.


한국정신재활시설협회는 정신질환자의 사회복귀 및 국민 정신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로 대전시협회에는 29개 기관이 소속돼 있다. 이들은 상담, 교육, 취업, 여가, 문화, 사회 참여 등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장애인의 자립을 돕고 있다.


조폐공사는 지난 2023년부터 대전세종경제교육센터와 협력해 정신장애인을 위한 화폐 경제교육을 운영해 왔으며 2년 동안 총 14회 교육에 33개 시설, 262명의 장애인이 참여했다. 올해는 협회 소속 기관의 요구를 반영해 더욱 체계적이고 확장된 커리큘럼을 도입할 예정이다.


조폐공사는 화폐 제조 기관으로서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경제, 직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취약계층을 위한 교육기부 활동과 함께 화폐 박물관을 무료로 운영해 화폐 경제 교육은 물론 화폐제조 역사 및 화폐관련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올바른 시민 경제교육에 기여해 왔다.


이한빈 부사장 겸 기획이사는 “이번 협약이 장애인 경제교육 활성화의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자립과 경제개념 확립이 중요한 만큼, 화폐 경제교육 기회를 제공해 건전한 소비습관 형성 및 화폐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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