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헥타르 그을리거나 불에 타
잔불 정리 및 화재 경위 등 조사
전남 순천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가 산불로 번졌으나 1시간45분 만에 진화됐다.
3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5분께 전남 순천시 송광면 월산리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곧바로 진화 작업을 벌였지만 인근 산으로 불이 번져 장비 13대와 헬기 6대를 투입해 1시간45분 만인 오후 1시 20분께 불길을 잡아냈다.
지금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산림 0.7㏊(헥타르)가 그을리거나 불에 탔다.
소방 당국은 잔불 정리를 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