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매수가 주당 1900원…자진 상장 폐지 목적
한솔그룹의 정보기술(IT) 계열사 한솔PNS가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근 공개 매수를 통한 자진 상장 폐지를 발표한 영향으로 보인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6분 기준 한솔PNS는 전 거래일보다 359원(29.94%) 상승한 1558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솔홀딩스 이날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한솔PNS 주식 1105만2677주(지분율 53.93%)를 공개 매수한다고 공시했다. 1주당 1900원에 사들인다.
한솔홀딩스는 한솔PNS 지분을 현재 46.07% 보유하고 있다. 공개 매수로 잔여 지분을 사들인 뒤 상장 폐지할 계획이다.
한솔홀딩스는 "시가 대비 프리미엄이 반영된 공개매수 금액으로 소액 주주가 투자금을 회수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