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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김병규 단독대표 체제 출범…자회사 IPO엔 선긋기


입력 2025.03.31 11:51 수정 2025.03.31 11:51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31일 제14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

넷마블이 31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지타워 컨벤션홀에서 제1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넷마블

넷마블이 제14기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김병규 단독대표 체제를 출범했다.


넷마블은 31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지타워 컨벤션홀에서 제1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연결 기준 매출 2조6638억원, 영업이익 2156억원 등 2024년 주요 경영 실적을 보고했으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6건의 의안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특히, 권영식 각자대표의 사임에 따라 김 대표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권 대표는 신설된 '경영전략위원회'의 주요 의사결정자로 참여, 넷마블 산하 개발사의 개발 역량강화와 넷마블 게임사업 전략에 기여한다.

김 대표는 급변하는 대외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재도약을 위한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집중한다.


이외에도 기타비상무이사로 텐센트게임즈 리나촨 사업개발총괄이 새롭게 선임됐으며, 임기가 만료된 이찬희 사외이사도 재선임됐다.


김 대표는 "2024년은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레이븐2' 등 주요 신작의 성공적인 출시와 비용 효율화 효과가 본격화되며 매출 성장과 수익성 회복의 기틀을 마련한 의미있는 한 해였다"면서 "올해는 넷마블이 재도약을 이루는 중요한 변곡점의 시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등 총 9종의 신작 출시를 통해 지속 가능한 수익 창출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더 견고히 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중복 상장에 해당하는 개발 자회사 넷마블네오의 IPO(기업공개)가 주주에게 어떤 이익이 있냐는 질문도 나왔다. 권 대표의 사임이 넷마블네오의 IPO에 힘을 보태기 위한 인사라는 이야기가 나온 데 따른 것이다.


이에 김 대표는 "넷마블네오 상장이 권영식 대표의 지분 때문 아니냐는 지적이 있지만, 넷마블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라며 "특정 임직원의 이익을 위해 주주 이익을 외면하고 상장 결정을 추진하긴 어렵다"고 답했다.


또 "넷마블네오가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살아남을 정도의 경쟁력이 필요하고, 넷마블에 기여하는 바가 명확해야 원칙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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