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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회장배 전국 댄스스포츠 선수권, 다음달 6일 개최


입력 2025.03.31 15:18 수정 2025.03.31 15:18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

전국의 댄스스포츠 강자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는 ‘제20회 회장배 전국 댄스스포츠 선수권대회 및 2025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이 다음달 6일(일)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사)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회장 강일성, 이하 KFD)은 이번 대회가 초등, 중학, 고등, 대학부 아마추어, 프로페셔널의 각 종별 경기를 포함하며,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둘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하여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KFD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이번 1차 선발전은 내년도 국가대표를 선발할 최종 선발전의 출전 자격을 얻기 위한 네 번의 대회 중 첫 번째 대회로, 라틴과 스탠다드 각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상위 3커플에게는 오는 11월에 개최되는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출전권이 주어진다.


댄스스포츠는 15~16세기 유럽 궁중에서 사교를 위해 만들어진 궁정 댄스가 볼룸댄스로 발전하였으며, 이후 스포츠적인 요소와 예술적 요소가 가미되어 기술적인 완성도뿐만 아니라 창의적인 안무와 표현력을 채점하여 겨루는 스포츠이다. 열정적이며 강렬한 감정 표현이 특징인 라틴 댄스(Latin Dance)와 섬세하고 우아하며 유연한 움직임의 스탠다드 댄스(Standard Dance)로 나뉘어 있으며, 각각 다양한 기원과 역사를 가지고 있는 각각 5개의 세부종목들이 있다.


라틴 댄스는 삼바(Samba), 차차차(Cha Cha Cha), 룸바(Rumba), 파소도블레(Paso Doble), 자이브(Jive)의 5개 종목, 스탠다드 댄스는 왈츠(Waltz), 비에니즈 왈츠(Vinnese Waltz), 탱고(Tango), 슬로우 폭스트롯(Slow Foxtrot), 퀵스텝(Quick Step), 의 5개 종목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대회에는 커플 부문 81커플 162명, 싱글 부문 168명 등 총 330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으로, 각 부문 최정상의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총출동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름답고 강인한 커플들이 펼치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대한민국 댄스스포츠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이번 대회는, 관람객들에게도 역동적인 무브먼트와 화려한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강일성 KFD 회장은 “라틴 댄스와 스탠다드 댄스는 모두 다른 특별함을 지닌,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정교한 기술을 필요로 하는 열정적이고 매력적인 스포츠”라며 “이번 대회가 선수들이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선보이길 바라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댄스스포츠의 매력을 듬뿍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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