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나눔, 산불 피해 복구에 2억 원 물품 기부·현장 봉사

산불 피해 지역에 푸드트럭·구호물품 지원

지난달 29일 빗썸나눔 임직원들이 영덕국민체육센터 앞에서 주민들에게 음식과 생필품 등 구호물품을 나누고 있다. ⓒ빗썸

빗썸나눔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2억원 규모의 구호물품을 기부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피해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빗썸나눔은 지난달 29일 경북 영덕국민체육센터를 찾아 라면, 과자, 음료, 수건, 속옷, 이불 등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또한 임직원들이 직접 이재민 지원, 구호물품 정리 및 분배, 현장 정비 등에 참여했다. 푸드트럭을 통해 라면, 핫도그 등 식사도 제공했다.

이어 이날에는 경북 안동 지역에도 푸드트럭과 의류를 지원할 예정이다.

빗썸나눔 관계자는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부와 봉사를 병행했다"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산불은 지난달 22일 경남 산청에서 발생해 강풍을 타고 확산되며 현재까지 30명이 사망하고 4만8000 헥타르의 산림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