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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證, 여의도에 신규 오피스 개소


입력 2025.04.01 09:26 수정 2025.04.01 09:26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디지털·금융 결합 고도화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방침

IB·채권 등 신사업 및 네트워크 교두보로 성장 가속화

기존 판교 사무실과 ‘투트랙’ 전략…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카카오페이증권

카카오페이증권이 한국 금융의 중심인 여의도에 새 둥지를 틀고, 제2의 도약을 알렸다.


1일 카카오페이증권에 따르면 회사는 전일(3월 31일) 서울 여의도 파이낸스타워에서 신규 오피스 개소식을 개최했다.


새롭게 문을 여는 여의도 사무실은 기존 판교 사무실과 함께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이고, 디지털·금융의 결합을 더욱 고도화해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여의도 사무실에는 ▲투자금융총괄 ▲리테일상품본부 ▲고객센터 ▲리스크팀(C&R 담당) 등 주요 부서가 입주한다. 이는 전체 인력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이번 사무실 개소를 통해 해외주식 중심의 리테일 비즈니스를 공고히 다지고, 판교에서 확장 가능성을 모색해온 사업 영역인 투자은행(IB)·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채권 등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IB 전문 인력을 비롯한 업계 우수 인재 확보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카카오페이증권

이번 조직 재배치를 계기로 카카오페이증권은 판교와 여의도를 연결하는 ‘투트랙 운영’을 본격화한다. 판교 사무실은 인공지능(AI)·테크 기반 금융 혁신을 주도하는 거점으로 유지, 여의도 사무실은 금융업계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허브 역할을 맡는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여의도의 금융 인프라를 활용해 여러 금융사·기관과의 협력을 다각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기업 대상으로는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호철 카카오페이증권 대표는 “여의도 신규 오피스 개소는 금융 중심지에서의 사업 확장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판교의 기술력과 여의도의 금융 네트워크 시너지로 혁신적인 금융 경험을 고도화해 차세대 증권사의 위상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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