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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2024년 재난대비훈련 2관왕 달성


입력 2025.04.01 13:52 수정 2025.04.01 13:52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안전한국훈련 국무총리 표창

상시훈련 행안부장관 표창 수상

한국중부발전은 지난달 27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5년 연속 우수 등급 달성과 더불어 국무총리 표창과 '재난 대비 상시훈련'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은 지난달 27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5년 연속 우수 등급 달성과 더불어 국무총리 표창과 '재난 대비 상시훈련'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행안부 주관으로 시행되는 안전한국훈련과 상시훈련은 각종 대형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정부 부처,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민간 등이 참여하는 범국가적 재난대비훈련이다.


중부발전은 지난해 5월 기후변화로 태풍이 빈번해지고 강력해짐에 따라 이에 대비하기 위해 2020년 마이삭, 2022년 힌남노 태풍 당시 실제 재난사례를 기반으로 훈련 유형을 선정해 ▲진입로 복구 및 매몰자 구조 ▲집수정 비상 배수펌프와 발전기 가동 ▲특수소화장치를 활용한 전기차 화재 대응 ▲연료 해양유출 방재훈련 등 이상기후 대응에 중점을 두고 훈련했다.


또한 대형화·복합화되는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일본 아이치현 화력발전소의 우드펠릿 분진폭발 사고사례 등 최근 국내외 분진폭발 사고사례를 참고해 ▲기관장 주도의 상황판단회의를 통한 신속한 대응지시 ▲인근 발전소의 소방차, 재난관리자원 등의 지원을 통한 협업체계 가동 ▲유해화학물질 확산 예상 범위 주민들의 대피 훈련 참여 ▲업무 연속성 확보를 위한 전력 복구 등 재난대응체계에 대해 종합적으로 훈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부발전은 이같은 훈련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상반기 안전한국훈련 시범훈련 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충남 지역의 기록적인 집중호우 대응 사례를 배경 삼아 참관 기관에 풍수해 대응을 위한 중점사항을 공유한다. 또 지자체와 협업을 통한 재난관리자원의 적시 동원, 지역주민 참여 확대 등 한층 실효성 있는 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실제 재난 발생 시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대응을 위해서 유관기관과 민간 등 모든 참여기관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재난대비 실전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어떠한 재난에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더욱 안전한 발전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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