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경기도교육청미래통일교육센터, '학생 통일교육' 본격 시작


입력 2025.04.01 16:52 수정 2025.04.01 16:52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1학기 197개 학급, 3200여명 학생 체험 프로그램 진행

교육과정 연계 학생 맞춤형 통일교육 체험프로그램 운영

미래통일교육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는 '통일교육'의 한 모습.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 미래통일교육센터'가 4월부터 학생 통일교육 활동을 본격 싲가한다.


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월 개관한 센터는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통일교육 체험프로그램 지침(매뉴얼)'을 새롭게 개발했다.


또 학생 통일교육을 담당할 통일교육해설사(협력강사)를 선발하고 해설사를 대상으로 강사 교육, 시연 활동을 거쳐 강사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접경지역 특성을 살린 비무장지대(DMZ)와 안보 현장 견학 등 다양한 지역 연계 체험장을 발굴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과 연계한 체험장 프로그램도 구성했다.


주요 활동으로 △전시실 체험 △통일교육(+) 활동 △지역연계 체험장 활동 연계 등을 학교에 안내해 선택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또한 센터 프로그램 사전·사후 교육활동 자료를 함께 배부해 교사의 교육활동을 지원한다.


지난 2월 센터는 새 학년 준비기간을 맞아 각급 학교에 1학기 활동 신청을 접수했다. 그 결과 모두 310개 학급 5400여명 학생이 참여를 희망했다.


센터는 하루 교육 가능 인원을 고려해 1학기 동안 197개 학급 3200여명 학생을 대상으로 4월부터 7월 중순까지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학기 미선정 학급 중 오는 11일까지 2학기 활동 일정을 제출한 학교(학급)는 우선 선정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후 잔여 일정은 오는 5월 말 2학기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1일형 현장체험학습 형태로 진행하는 학급 단위 통일교육 프로그램은 '2025 현장체험학습 안전지침'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운영토록 힘쓸 계획이다.


한편 센터에서는 참여 학교(학급)의 행정업무 부담을 덜고자 원스톱(One-stop)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학교 현장의 행정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버스, 중식, 체험비용, 협력강사 지원 등 현장체험학습에 필요한 모든 행정업무를 센터에서 일괄 진행함으로써 교사는 학생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