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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글로벌칩, 모바일용 OLED 구동칩 양산...삼성 갤럭시 탑재


입력 2025.04.02 09:56 수정 2025.04.02 09:56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갤럭시 A26에 적용... IT용에서 모바일용까지 확장

DB글로벌칩의 OLED 구동칩이 탑재된 스마트폰 패널.ⓒDB글로벌칩

DB그룹의 시스템반도체 설계전문회사인 DB글로벌칩이 휴대폰용 OLED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DB글로벌칩은 휴대폰용 OLED 구동칩인 'TED'(TCON Embedded Driver IC)를 양산해 삼성디스플레이에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칩은 삼성디스플레이의 Rigid OLED 패널에 부착된 후 최종적으로 지난 3월 초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 A26 모델에 적용되고 있다.


이 모델은 삼성전자의 모바일 전용 AI인 '어썸 인텔리전스(Awesome Intelligence)'가 탑재돼 있어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에만 1000만대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OLED 구동칩은 해상도가 FHD+(Full High Definition+) 사양으로 기존 제품에 비해 화질이 개선되고 소비전력이 절감되며 내구성 또한 우수한 평을 받고 있다고 DB글로벌칩 측은 전했다.


DB글로벌칩은 이번 양산을 통해 기존에 생산해 오던 TV, 모니터, 태블릿 등 IT용 OLED 구동칩에서 부가가치가 높고 시장이 커지고 있는 휴대폰용 OLED 구동칩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됐다.


DB글로벌칩 관계자는 "LCD에서 OLED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휴대폰용 디스플레이 시장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만들게 돼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이번 양산을 통해 확보한 설계 IP 및 양산 기술력을 기반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고사양 스마트폰용 OLED 구동칩 시장까지 사업영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기관인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휴대폰용 OLED 출하량이 9억8000만대를 기록, 2023년(7억7300만대)에 비해 약 2억대 증가했다. 올해는 10억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측은 "OLED 모바일 패널이 보급형 시장까지 확장되면서 향후 출하량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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