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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밤' 마동석, 이번에는 악마 때려잡는 해결사로 컴백 [D:현장]


입력 2025.04.02 12:43 수정 2025.04.02 12:44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4월 30일 개봉

마동석이 오컬트와 판타지를 가미한 액션물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로 돌아왔다.


2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임대희 감독, 배우 마동석, 서현, 이다윗, 경수진, 정지소가 참석한 가운데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이하 '거룩한 밤')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의해 혼란에 빠진 도시에서 특별한 능력을 가진 어둠의 해결사 거룩한 밤 팀 바우(마동석 분), 샤론(서현 분), 김군(이다윗 분)이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오컬트 액션이다.


마동석이 주연뿐만 아니라 기획, 제작에 참여했다. 마동석은 "임대희 감독은 호러 장르에 특화된 감독이다. 같이 오랜 시간 작업하며 오컬트에 액션과 판타지를 녹이려고 했다"라며 "이 영화를 기획하며 많은 나라의 공포 영화를 봤다. 여러 영화를 보니 시대마다 다른 포인트들이 있었다. 그런 부분을 참고했다"라고 밝혔다.


임대희 감독은 "오컬트 장르도 액션도 각각 개성이 강해서 융합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해 서스펜스를 극대화하면서 액션이 갖고 있는 판타지 부분을 같이 융합시키려 했다, 두 가지 장르를 즐겁게 볼 수 있도록 노력했다"라고 오컬트 액션물에서 신경 썬 연출 지점을 밝혔다.


오컬트 장르에 지식을 가진 임대희 감독은 "좋아하고 관심을 가지는 덕후 수준이다. 논문을 오컬트 장르로 여러 편 썼다"라고 "입봉작이라 액션에 대한 현장감이 없었는데 마동석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라고 전했다.


마동석은 바위 같은 힘과 주먹으로 악마를 사냥하는 바우 역을 맡았다. 그는 "바우는 태어날 때부터 예사롭지 않은 힘을 갖고 있는 힘이다. 기본적으로 마동석 같은 캐릭터지만 여기에 판타지 성향이 더 묻어있다"라고 설명했다.


마동석은 "여러 회의를 거쳐 기본적으로 마동석이 가지고 있는 캐릭터를 이어가기로 했다. 여기에 복싱은 당연히 들어갔으며 판타지가 있어 와이어, 특수효과를 통해 변주를 줬다. '범죄도시'를 함께했던 액션팀 함께하며 같은 액션이라도 조금 다른 점을 찾아내려고 했다"라고 강조했다.


서현이 어떤 악마라도 퇴마할 수 있는 강력한 퇴마사 샤론으로 분했다. 서현은 "영화 시나리오를 받고 앉은 자리에서 눈을 뗄 수 없었다. 시나리오 안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 같아 고민할 여지가 없었다"라며 "마동석 선배님과 연기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놓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에 마동석은 "보통 시나리오를 드리고 애타는 마음으로 기다린다. 석 달이 지나고 연락 안 오는 경우도 있는데 빨리 대답해 주셔서 감사했다. 쉬은 캐릭터가 아니라 본인에게 도전이었을 것이다. 우리는 서현 씨를 믿었고, 200% 역량을 발휘해 줬다"라고 서현을 칭찬했다.


극중 서현은 “고대어가 모티프인 주문이 많았다”며 "대사의 70%가 한국어가 아니었다. 이 주문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다른 작품을 찾아볼까 싶었지만 나만의 샤론을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고대어 주문이 어색하지 않게 하루 종일 이어폰을 끼고 음성을 들으며 연습했다"라고 말했다.


악마와 악의 숭배자들의 정보를 캐내고 퇴마 과정을 영상으로 기록하는 김군을 연기하는 이다윗은 "김군은 모든 일을 도맡아 처리한다. 김군의 성격이 엉뚱해서 중간에 작품의 환기, 분위기 메이커다"라고 자신의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다윗은 액션신에 대해 "사실 김군은 주로 맞는 쪽이다. 스치면 죽는다는 느낌으로 피해야 한다. 그런데 현장에서 마동석 선배님이 복싱을 알려주셨다. 현장에서 촬영 때 쓰신 것 같은데 구석에서 복싱 연습을 했다"라고 전했다.


마동석은 "'거룩한 팀' 케미가 너무 좋았다. 영화 자체가 호러가 가미돼 강한 느낌이 있지만 우리끼리의 합은 최고였다. 현재 웹툰도 만들고 있다. 세계관을 구축하고 있는데 이 멤버들과 함께 다시 하고 싶다"라고 팀워크를 과시했다.


끝으로 마동석은 "우리 영화는 오래전부터 기획됐다. 개인적으로 '파묘'를 재미있게 봤다. (한국 영화계) 다른 오컬트, 다양한 호러 작품이 많이 나오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범죄도시' 시리즈를 만들기 전에는 한국 영화에 액션이 특화된 작품은 없었는데 흥행 액션 장르가 더 많아지지 않았나"라며 "장르가 많이 섞인 영화도 더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3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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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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