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코스맥스, 태국법인 신공장 착공…"동남아 화장품 중심지로"


입력 2025.04.02 16:08 수정 2025.04.02 16:09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560억원 투자… 연간 2.3억개 제품 생산 규모

코스맥스타일랜드 신공장 조감도. ⓒ코스맥스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태국법인 신공장 건설에 들어간다. 코스맥스는 태국 신공장을 통해 고성장 중인 동남아 시장 공략을 확대할 방침이다.


코스맥스는 지난달 27일 태국 방플리에서 신공장 기공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현재 코스맥스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상하이·광저우), 미국, 인도네시아, 태국 등 전세계 5개국에서 19개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태국 신공장은 15억바트(약 560억원)를 투자해 기존 태국 공장 면적 대비 약 4배 수준으로 조성된다. 연면적 3만 5940㎡에 지상 4층 규모이며, 오는 2026년 9월부터 정식 가동할 예정이다.


신공장 가동이 시작되면 코스맥스 태국 법인 생산 능력은 기존 대비 3배까지 늘어난다. 신공장의 연간 생산가능수량(CAPA)는 약 2억3000만개다.


코스맥스는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 고속 성장에 발맞춰 이번 신공장 건립을 추진했다.


아세안 지역 1위 화장품 시장인 태국은 최근 화장품 수요 증가와 인플루언서 중심의 신규 브랜드 출시 등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자료에 따르면 태국 화장품 시장 규모는 올해 전년 대비 2023년 대비 11.5% 증가한 8억1200만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이에 코스맥스는 신공장을 통한 고품질 제조 공정과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제품 혁신을 통해 태국법인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해 코스맥스 타일랜드 매출은 435억원으로 전년 대비 70.4% 급증했다. 2022년부터 최근 3년간 평균 성장률은 51%에 달한다.


강민구 코스맥스타일랜드 법인장은 "이번 확장을 통해 동남아 지역의 다양한 고객 수요를 충족함과 동시에 K뷰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됐다"며 "급성장 중인 태국 화장품 시장의 수요에 발맞춰 제조 역량을 강화해 태국을 동남아 뷰티 제조 중심지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