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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8연승’ 오타니, 34S 마무리 통타 끝내기 홈런...김혜성 또 2루타


입력 2025.04.03 13:47 수정 2025.04.03 13:49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끝내기 홈런 터뜨린 오타니 쇼헤이. ⓒ AP=뉴시스

오타니 쇼헤이(31) 끝내기 홈런으로 LA 다저스가 개막 8연승에 도달했다.


다저스는 3일(한국시각)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서 펼쳐진 ‘2025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6-5 역전승을 거두고 8연승을 질주했다.


지난 1958년 지금의 연고지 LA로 자리 잡은 뒤 개막 8연승은 최초다. 기분 좋은 신기록을 세운 이날의 주인공은 오타니였다.


5-5 맞선 9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애틀랜타 마무리 투수 레이셀 이글레시아스의 초구 체인지업(시속 143km)을 때려 좌중간 담장 넘어가는 홈런을 터뜨렸다. 관중들의 환호 속에 홈으로 들어온 오타니는 포효하며 끝내기포의 기쁨을 만끽했다.


오타니의 시즌 3호 홈런이자 다저스 유니폼 입고 터뜨린 첫 끝내기 홈런이다.


홈런에 앞서 5회말에는 163.5km의 타구속도를 자랑하는 우전 안타를 뽑았고, 7회말에는 패스트볼을 때려 좌전 안타를 만들며 5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이날 오타니는 5타수 3안타(1홈런) 맹타를 휘둘렀다.


다저스는 선발 블레이크 스넬이 1~2회에만 5점을 내주는 등 4이닝 5피안타 4볼넷 5실점으로 무너졌다. 실책도 3개나 범한 다저스는 결국 뒤집었다.


지난 시즌 34세이브(평균자책점 1.95) 수확한 ‘특급 마무리’ 이글레시아스를 효과적으로 공략했다. 다저스는 3-5 끌려가던 2사 2,3루 찬스에서 먼시가 동점 적시 2루타를 뽑았다. 이글레시아스는 평소보다 볼 스피드도 떨어졌고, 체인지업도 날카롭지 않았다. 그리고 9회 오타니가 이글레시아스의 초구 체인지업을 통타해 경기를 끝냈다.


한편, LA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뛰고 있는 김혜성은 2경기 연속 2루타를 터뜨렸다.


김혜성은 이날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펼쳐진 트리플A 엘파소 치와와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전에서 6번 타자(유격수)로 출전해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고른 뒤 두 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뽑았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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