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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파생상품 야간거래 1시간 연장된다


입력 2025.04.04 02:39 수정 2025.04.04 02:39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거래소, 업무규정 개정 예고…야간거래 운영체계 전환 방침

10개 KRX 대표 상품 상장 예정…거래시간 12시간으로 확대

“투자자 불편사항 해소 기대…글로벌 경쟁력 강화 발판”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전경.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가 파생상품시장 자체 야간거래 도입을 위해 업무 규정을 개정한다. 이에 따라 야간거래 시간이 1시간 연장되고 거래 가능한 상품도 10개로 확대된다.


거래소는 3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파생상품시장 자체 야간 거래 도입을 위한 업무규정 개정을 예고했다.


현재 거래소는 야간시간대 파생상품거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해외거래소와 연계해 야간거래를 운영하고 있다. 다만 거래소가 운영하는 정규거래와 다른 계좌를 사용하고, 해외거래소 회원사를 통해 참여해야 하는 등의 불편함이 있었다.


거래소는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시장 참가자의 거래 편의를 개선하고자 오는 6월부터 파생상품시장 자체 야간거래를 도입할 예정이다. 자체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정규거래와 동일한 거래제도를 적용해 운용하는 ‘자체 야간거래 운영체계’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한국거래소

우선 해외거래소 연계거래 대비 대상 상품을 대폭 추가한다. 코스피200선물·옵션, 미국달러선물, 국채선물 등 총 10개의 대표 상품을 상장할 계획이다.


거래시간도 현행 대비 1시간 연장한다. 오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총 12시간 동안 거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거래 편의성 또한 제고될 전망이다. 정규거래와 동일한 거래 절차·방법을 적용하면서다.


정규거래와 동일한 계좌를 통해 야간거래 참여가 가능하고, 거래일·휴장일 및 호가 유형 등 거래 제도가 정규거래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해외 투자자의 경우, 해외 주간 시간에 거래소 파생상품을 쉽게 거래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야간시간 동안 해외시장 이벤트를 실시간으로 헤지(위험회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정규거래와 동일한 거래절차·방법을 적용해 불편사항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주요 경쟁 거래소는 파생상품시장 자체 야간거래를 도입·운영하고 있다”며 “우리 시장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부연했다.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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