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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얼굴보며 오줌싸는 남자들…수상한 화장실 영상 폭로에 '발칵'


입력 2025.04.04 04:17 수정 2025.04.04 04:17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SCMP

태국의 한 유명 테마파크에 있는 남성 화장실이 논란에 휩싸였다.


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약 37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한 누리꾼이 태국 방콕 드림월드에서 찍은 남자 화장실 영상을 소셜미디어(SNS) 공유하면서 큰 파장이 일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놀이공원 여성 관람객들이 대형 거울 앞에 멈춰 서서 머리를 정리하거나 화장을 고치는 모습이 담겨있다. 문제는 그 다음 장면이었다. 남성들이 화장실에서 거울 앞 여성들을 보며 소변을 보는 모습이 등장한 것.


남성 화장실 안에서는 바깥 풍경이 보이지만 반대편인 바깥에서는 안쪽이 보이지 않는 거울로, 경찰서 취조실 등 특수 환경에서 주로 사용되는 양방향 거울이었다.


이 영상은 게시된 후 134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누리꾼들은 "여성 혐오적이고 굴욕적인 일이다" "너무 역겹다" "이건 소송감이다. 이걸 기획한 사람은 당장 심리 상담을 받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논란이 커지자 테마파크 공원 관계자는 "모든 사람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만든 것"이라며 "화장실 유리는 특수 유리라 안에 있는 사람은 밖을 볼 수 있지만, 바깥에선 사람들이 자신을 볼 수 있는 거울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화장실의 벽면 거울은 2019년 공원에 처음 설치됐지만, 현재까지도 유지되고 있는지는 불분명하다고 SCMP는 전했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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