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미국산 제품을 많이 사는 국가는 자국과의 상호관세 협상에서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 CNBC 방송에 따르면 러트닉 장관은 3일(현지시간) “모든 나라가 대미 무역정책을 재검토하고 있다”며 “상호관세 발표 이후 미국 제품은 시장 접근성을 확대하고 미국 기업들은 공정 무역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미국을 괴롭히던 나라들은 이제 이것을 멈춰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지난 한 달 동안 전 세계 모든 주요 국가와 협상을 벌였다”며 “우리의 기준은 단순하다. 미국은 ‘다른 국가가 미국의 생산물을 구매할 것인가,’ ‘미국을 공정하게 대할 것인가’를 기준으로 협상에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관세율을 책정한 도표를 직접 들고나와 각 나라에 적용할 관세율을 발표했다. 미국은 한국에 26%의 관세를 부과했고, 주요 경쟁국인 중국에 67%, 일본에 34%, 유럽연합(EU)에 2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