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 로스터에 포함됐던 피츠버그 배지환이 자신의 기량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채 마이너리그 트리플A로 강등됐다.
피츠버그 구단은 4일(한국 시간) "지난 1일 뉴욕 메츠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외야수 알렉산더 카나리오를 26인 로스터에 등록하기 위해 배지환을 산하 트리플A 팀인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로 보낸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배지환은 개막 일주일 만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서 제외됐다.
지난 시범경기서 팀 내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선보였던 배지환은 개막 로스터에 포함됐으나, 막상 정규 시즌에 돌입하자 2경기 4타수 무안타(삼진 3개)에 그쳤고 심지어 대주자로 나와 주루사를 당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결국 탬파베이와의 3연전 내내 더그아웃을 지켰던 배지환은 마이너리그 강등이 결정됐고 트리플A에서 험난한 생존 싸움을 이어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