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황사비 맞으면 '이 증상' 나타난다…우산 꼭 챙겨야 하는 이유는?


입력 2025.04.05 12:38 수정 2025.04.05 13:12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뉴시스

식목일이자 한식인 오늘(5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 중 우리나라 상공에 잔존한 일부가 이날 내리는 비와 섞여 내리는 곳이 있겠다.


황사는 중국 북부의 황토지대에서 작은 모래나 황토가 바람에 날려 하늘 높이 올라가거나 상층 바람을 타 멀리 이동해 다시 지면으로 낙하하는 흙먼지다.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황사 입자 크기는 1~10㎛로, 폐나 기관지로 들어올 정도로 미세하다.


몸에 황사가 들어오면 호흡기, 안과 질환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황사에는 황산염, 질산염, 카드뮴, 니켈, 크롬과 같은 중금속이 들어 있다.


황사가 퍼져 있을 때 비가 내리면 빗물에 유해한 미세먼지가 그대로 녹아 있는 황사비가 된다.


황사비는 중금속 등이 포함된 산성이라 두피에 악영향을 준다. 황사 먼지는 일반먼지보다 작아 피부 모공보다 큰 두피 모공 사이에 잘 끼고, 두피 깊숙이 파고들어 두피를 자극할 수도 있다.


이에 일부에서는 황사비를 직접 맞으면 '탈모'가 온다고 알려져 있다.


실제로 외부에서 유입된 먼지로 두피가 자극을 받으면 염증이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모낭 세포의 활동도 저하되는데 이 경우 모발이 가늘어지고 작은 자극에도 쉽게 빠지게 된다.


그러므로 황사비가 내리는 날에는 우산을 꼭 챙기고, 우산이 없다면 모자 등으로 직접 두피에 닿는 것을 피해야 한다.


만약 부득이하게 맞았다면, 귀가 후 따뜻한 물로 씻어내야 한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