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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김새론 49재에 하늘로 보낸 편지 "하필 또 비가 온다"


입력 2025.04.05 22:14 수정 2025.04.05 22:24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김보라 인스타그램

배우 김보라가 먼저 세상을 떠난 절친 고(故) 김새론의 49재에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김보라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네가 열한 살 내가 열여섯 살 때, 오디션장에서 처음 만난 너는 내가 뭐 그리 신기했는지 한참을 옆에서 조잘조잘했다"라며 "그 연으로 중학생이 된 너, 고등학생이 된 너, 갑자기 차를 끌고 오던 너, 편지 받는 걸 좋아했던 너였기에 생일이 아닌 날에도 문자로든 손 쪽지로든 너한테 편지 써주는 재미 쏠쏠했는데 사진첩 보니 이때 난 이런 감성이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추운 거 극혐하는 막내야. 하필 또 비 온다"라며 "넘어지지 말고 바보야. 편지나 받아"라고 고인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김새론은 지난 2월 16일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오늘(5일)은 고인이 숨진 지 49일째 되는 날이다.


'스포츠경향' 보도에 따르면, 김새론의 부친 등 유족은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김새론의 실제 납골당에 모여 조용히 49재를 치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유족은 고인을 위해 노력한 이들에게 감사함을 표하고, 딸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앞으로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는 뜻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2000년생인 故 김새론은 지난 2001년 영아 모델로 데뷔한 뒤, 2009년 영화 '여행자'를 통해 최연소로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되며 주목받았다. 이후 대표작 '아저씨'를 비롯해 '도희야', '이웃사람' 등에서 열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고인이 숨진 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각종 사진, 영상, 카톡 내용 등을 증거로 배우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김새론과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또 김수현 측이 고인에게 7억 원을 갚으라는 내용증명을 보냈다며, 고인의 사망 이유가 김수현 측의 채무 변제 압박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수현 측은 반박 자료를 제시하며, 유족과 '가세연'을 상대로 120억 원 규모의 소송을 제기하며 법적 대응에 나선 바 있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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